쿠팡, 와우멤버십 인상 2900원 ▶ 4990원 ..소비자들 반응

현재 쿠팡에서는 신규회원 4990원으로 회비가 책정되있는데, 기존 회원에 대해서도 6월 10일 이후로

인상을 한다고 밝혔다.

12가지 혜택에도 업계 최저 수준인 쿠팡

와우 멤버십 혜택인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30일 무료반품, 쿠팡플레이 등 12가지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 2900원으로 머물렀기에, 매년 수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수해왔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해 쿠팡은 연간 2160억원의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쿠팡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시청하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 4990원이란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는 반응.

반면 회비를 올려도 여전히 저렴하다는 의견, 한 회원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데 12가지 혜택이면 아직 가성비가

좋다" "진작 올라야 하는 가격"

또 다른 회원은 "빠른 무료배송은 물론이고 쿠팡플에이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아직까지 이득이

많기 때문에 인상 후에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 와우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올해 배우 배수지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 배우 신하균이 출연하는 시트콤 '유니콘'등을

방영할 예정이다.